동물은 육식 초식 혼식 동물로 나눌 수 있는데, 재능 기질 용맹도 기호 등이 그 종류별로 다르다. 그러나 사람은 종류가 하나이므로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재능 음식 기호 취미 등이 다르다. 이렇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류가 평화스럽게 사는 방법은 무엇이겠는가? 도덕론 평화론 등 많은 이론이 나왔지만 그것들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은 그 이론들이 인간 개성을 무시했기 때문이다.
중환자가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대신에, 혈관을 통해 영양을 취하는 가장 기본 영양소인 포도당 주사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마치 밥에 독이 있음을 말하는 것과 같은 상식 밖의 말 같다. 세상 어디에서도 또 어느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오직 8체질론만의 주장이라 공표할 수는 없었고 다만 해당 환자들에게만 경고하여 왔으나 30년 만에 처음으로
사람들은 취미도 식성도 가지가지다. 그래서 어떤 사람은 냉수욕과 냉수마찰이 좋아서 평생 그것을 즐기며 큰 효과를 보는가 하면, 반대로 온수욕이 좋아 온천과 사우나탕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. 예로부터 ‘약수’하면 산성물을 두고 하는 말로 그것이 위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하여 먼 데까지 찾아가 먹고 씻고 했었다. 그런데 요사이는 반대로 알카리성물이 몸에 유익하다고 전기분해하여 산성물은 버리고 알카리성물만 마시는 것을 권장하기도